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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TRAVEL] 하얼빈을 감동시킨 한국 뮤지컬 <투란도트> [No.156]

2016-09-28 6,030

딤프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33회 하얼빈 여름 음악제’에 초청되어 공연했다. 하얼빈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하얼빈 대극원에서 공연하였는데 하얼빈 대극원 대공연장에 오른 첫 대형 뮤지컬이기도 했다. 딤프에서 이번 중국 하얼빈 방문기를 보내왔다. - 편집자




하얼빈 대극원(Harbin Grand Theater)은 MAD Architects가 디자인한 건축물로, 2015년 건축 잡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축물의 하나. 송화강변에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로서 벌써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디자인은 눈이 많이 내리는 하얼빈의 특징을 살려 ‘눈 덮인 언덕’을 형상화한 것.





하얼빈 대극원 앞에 설치된 <투란도트> 포토존.




8월 8일 중국 도착 첫째 날 <투란도트> 제작진이 무대 셋업하고 있다.




8월 10일 드디어 <투란도트> 배우들이 하얼빈에 도착했다. 하얼빈 국제공항 앞에서 기념사진. 왠지 우리나라 고속터미널 느낌. 중국은 대륙의 특성상 각 도시의 국제공항보다 국내공항의 규모가 훨씬 크다고 한다.




<투란도트>를 보기 위해 하얼빈 대극원을 가득 메운 관객들




정치 이슈로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조심스러웠는데도  <투란도트>의 뜨거운 반응으로 갑자기 진행하게 된 기자간담회. CCTV, 흑룡강성 TV, 하얼빈 TV, 라디오 채널 등 50여 개 매체가 몰려왔다.




 <투란도트> 포스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중국 관객




공연이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않는 관객들. 오케스트라 피트로 와서 환호를 보냈다.




웅장한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이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티켓이 없으면 로비 입장이 안 된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 제작진을 비롯한 프로덕션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쫑파티 현장. 감사 인사를 전하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선 하얼빈 관광. 8월 15일 광복절인 만큼 ‘안중근 기념관’부터. 중국의 대다수 관광지가 월요일이 휴관인데도 <투란도트> 배우들을 위해 특별히 임시 개장해 주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6호 2016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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