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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PHOTO LETTER] <록키호러쇼> 쇼케이스 [NO.165]

글 |안세영 사진제공 |알앤디웍스 2017-07-11 4,801

지난 5월 8일 저녁, 홍대 무브홀에서 문을 연 ‘타임 워프 클럽’. B급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개막을 앞두고 이색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다. 전체 출연진이 참여해 주요 넘버 10곡을 시연하는 자리지만, 평범한 쇼케이스이기를 거부했다. 관객이 캔 맥주를 들고 무대 가까이서 춤을 추며 즐기는 스탠딩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실제 클럽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들의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 7인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연주, 그리고 관객의 열띤 호응으로 달아올랐던 그날의 현장 속으로!




전체 출연진이 함께 추는 마성의 타임 워프 댄스.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안무로 무장한 ‘The Time Warp’는  <록키호러쇼>의 대표곡으로 손꼽힌다.




‘Over at the Frankenstein Place’를 열창하는 리프라프 역의 고훈정. <록키호러쇼>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우승자 고훈정을 비롯해 결승 진출자 고은성, 백형훈, 심사위원 마이클 리가 모두 참여해 캐스팅 발표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관객 사이를 누비며 흥을 돋운 앙상블 ‘팬텀’. 이들은 브래드와 자넷이 프랑켄슈타인 성의 불빛을 따라가며 부르는 노래 ‘Over at the Frankenstein Place’에서 가사에 맞춰 손전등 불빛을 쏘기도 했다. 이 장면은 실제 공연에서도 ‘팬텀’과 손전등을 지참한 관객의 참여로 꾸며질 예정이다.




섹시 카리스마를 뽐낸 마젠타 역의 리사, 서문탁, 김영주. 닮은 듯 다른 매력의 멀티 캐스트 배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쇼케이스만의 묘미.




마젠타 역의 리사는 극의 오프닝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넘버 ‘Science Fiction Double Feature’를 불렀다.




마젠타의 허스키 보이스와 대비되는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깜찍 발랄한 매력을 뽐낸 콜롬비아 역의 전예지.




어리버리한 브래드와 자넷에게 야릇한 시선을 던지는 전예지 콜롬비아, 김찬호 리프라프, 김영주 마젠타. 프랑큰 퍼터와 함께 프랑켄슈타인 성을 지키는 수상한 3인방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록키호러쇼> 국내 공연에 네 번째로 참여하는 프랑큰 퍼터 역의 송용진. 그가 이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는 ‘Floorshow’의 가사로 요약할 수 있다고. “Don’t Dream It, Be It!”




마지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타임 워프 댄스를 추는 시간. 세 명의 브래드 고은성, 박영수, 백형훈이 나서서 춤추는 법을 알려주었다. “왼쪽으로 점프, 오른쪽으로 스텝, 손은 엉덩이에, 무릎을 꽉 모으고 엉덩이를 돌리면,  Let's Do The Time Warp Again!”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5호 2017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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