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 라캥>, 욕망을 향해 달리는
프랑스 대표 자연주의 소설가인 에밀 졸라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테레즈 라캥>이 초연한다. 원작 소설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모티프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테레즈 라캥>은 1860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솔직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원초적인 죄의식을 불러일으킨 번민 때문에 자신을 파멸시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인간 내면에 내재된 본질적인 욕망과 그 욕망이 덮은 줄 알았던 도덕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신인 창작자 정찬수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으며, 한혜신이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작품에 참여한다. 욕망에 눈을 뜨는 관능적인 여인 테레즈 라캥 역에는 정인지, 나하나, 강채영이 캐스팅됐다. 테레즈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인 로랑으로는 고상호, 백형훈, 노윤이 캐스팅됐다. 테레즈의 남편이 되는 카미유는 박정원, 최석진, 박준휘가 연기한다.
6월 18일~9월 1일
예스스테이지 2관
1588-279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9호 2019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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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테레즈 라캥>, 욕망을 향해 달리는 [No.189]
글 |편집팀 2019-06-03 3,53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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