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446>
오직 백성을 위해



10월 3일~12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02-588-7708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 <1446>이 <세종, 1446>으로 공연명을 바꾸고 돌아온다.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의 정체성을 제목에 뚜렷하게 담아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작품은 시력을 잃으면서까지 한글 창제에 몰두한 세종대왕의 업적 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이도의 시련과 고뇌를 재조명한다. 조선 태조의 셋째 왕자로 태어나 장자 세습 원칙에 따라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 대군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총 300벌에 달하는 화려한 궁중 의상과 8개의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무대 전환으로 볼거리를 예고했고, 대금, 해금 등의 전통 악기와 드럼과 기타 등의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음악도 기대감을 높인다. 세종 역에 정상윤, 박유덕, 태종 역에 김주호, 남경주, 고영빈이 출연한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3호 2019년 10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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