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맨덜리 저택의 비밀 



뮤지컬 <레베카>는 대프리 듀 모리에의 소설과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비엔나 뮤지컬을 상징하는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됐다. 맨덜리 저택의 주인 막심은 아내 레베카를 잃게 된 후 여행 중 청순한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새로운 맨덜리의 안주인이 된 ‘나’는 여전히 저택을 지배하는 레베카의 존재를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레베카의 대리인 댄버스 부인이 부르는 ‘Rebecca’는 작품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섯 번째 시즌인 이번 공연에서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가 ‘나’ 역에는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가, 그리고 막심 역에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등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11월 16일~2020년 3월 1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02-6391-6333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4호 2019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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