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마지막 일주일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되었던 신작 <로빈>이 5월 개막을 확정했다. 2019년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선정되어 개발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아빠와 딸 사이의 갈등과 화해, 딸을 향한 아빠의 현실적인 고민과 애틋한 마음을 소재로, 지구의 방사선 피폭을 피해 우주에 마련된 행성 위의 벙커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능한 과학자인 아빠 로빈, 낭만을 사랑하는 딸 루나 그리고 이들 곁을 지키는 집사 로봇 레온이 주인공이다. 지구를 떠나온 지 10년이 흐른 어느 날, 로빈과 루나는 지구로부터 귀환 신호를 받는다. 그러나 이때 로빈은 자신이 일주일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는 루나를 위해 우주에서의 마지막 일주일을 준비한다. 지난 3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앨범을 발매하고, ‘섬에 갇힌 아이 솔라’, ‘웃으며 안녕’, ‘돌아가는 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니진스키>와 <용의자 X의 헌신>의 정태영 연출가와 <키다리 아저씨>와 <어쩌면 해피엔딩>의 주소연 음악감독이 팀을 이뤘다. 아빠 로빈 역은 김대종, 김종구, 정상윤이 맡는다. 딸 루나 역에는 임찬민, 최미소가, 구식 로봇이자 로빈과 루나 사이에서 중재자로 활약하는 레온으로는 박정원, 최석진, 유현석이 캐스팅됐다.
5월 1일~8월 2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02-556-591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0호 2020년 5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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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로빈>, 마지막 일주일 [No.200]
글 |편집팀 2020-05-10 2,70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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