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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브로드웨이 42번가>, 현란한 탭댄스의 귀환 [No.201]

글 |편집팀 2020-06-04 2,911

<브로드웨이 42번가>
현란한 탭댄스의 귀환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24년 간 꾸준하게 사랑받은 대표적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재공연한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여려움에 직면한 쇼 비즈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스타 연출가 줄리안 마쉬가 뮤지컬 <귀여운 여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이야기다. 1980년 뉴욕 윈터 시어터에서 초연했으며, 그해 열린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받았다. 화려한 탭댄스가 돋보이는 오프닝과 엔딩 장면, 극중극 <귀여운 여인>에서 나오는 코인 댄스가 볼거리로 꼽힌다. 이번 시즌 공연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는 송일국, 이종혁,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배우의 꿈을 지니고 시골에서 올라와 여주인공이 되는 페기 소여 역은 오소연과 김환희가 맡는다. 한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룩 역에는 최정원, 정영주, 배해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전수경, 홍지민, 정민, 서경수, 임하룡 등이 출연한다.

6월 20일~8월 23일  
샤롯데씨어터  
1588-521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1호 2020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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