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처음 선보일 <안나 카레니나>가 타이틀 롤인 안나 역 출연진을 공개했다. 안나 역으로 옥주현과 정선아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걸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러시아 유명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가 세 번째로 제작한 뮤지컬이다.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라는 한 여인을 중심으로 가족과 사랑 등 시대를 관통하는 인류 본연의 인간성을 깊은 예술적 통찰로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은 러시아 4대 음유시인으로 꼽히는 율리 킴이 쓴 철학적인 가사와 서사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안나 역은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세계에서 정상급으로 꼽히는 배우들이 거쳐간 배역이다. 러시아 초연에서도 많은 배우들이 탐낼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역이라고 제작사는 전했다.
안나를 연기할 옥주현과 정선아는 <위키드>, <아가씨와 건달들> 등 여러 작품에서 다른 배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두 배우가 각자의 개성을 어떻게 살려 주인공을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안나 카레니나>는 영화를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연출과 19세기 러시아 귀족 문화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화려한 의상과 인정받은 스토리 등으로 2018년 포문을 열 예정이다. 공연은 2018년 1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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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타이틀 롤에 옥주현·정선아 더블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포트럭주식회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17-10-25 5,67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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