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은 1월부터 초연에서 맡았던 소설가 김해진 역을 연기한다. 김해진은 당대 최고 소설가 캐릭터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이규형은 초연 당시 감성적이면서도 여린 해진을 표현하는 동시에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몰두하는 천재 소설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씬스틸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그는 현재 같은 채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상반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팬레터>는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에서 최종 선정되었던 작품으로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올해의 레퍼토리' 등에 선정되었다.
왕가위 감독이 투자 및 제작을 결정한 이번 공연은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3차 티켓 오픈은 12월 6일 진행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