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라만차>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맨 오브 라만차>는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자신을 돈키호테 기사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유쾌한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 담겼다. 우스꽝스러운 기행도 벌이지만 진실함과 용기를 선사하는 돈키호테와 그를 통해 마음이 움직이는 인물들을 선보인 배우들의 연기를 본 현장 스태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고 홍보팀은 전했다.
연습에서 돈키호테 역으로 처음 합류한 오만석은 섬세하게 표현하며 진한 울림을 기대케 했고, 6년 만에 다시 돈키호테가 된 홍광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더욱 깊어진 연기를 예고했다.
2007, 2008, 201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알돈자를 선보일 윤공주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눈빛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한다. 알돈자 역으로 작품에 처음 참여하는 최수진은 새로운 꿈을 향해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산초 장인’이라 불리는 이훈진은 익살맞은 캐릭터를 완벽히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산초 역을 맡은 김호영은 희망의 에너지를 내뿜는 산초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연습 현장 사진에는 <맨 오브 라만차>에 오랜 시간 참여했던 배우부터 처음 합류한 배우들까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기가 담겨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공연은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에 더욱 주목할 예정이다. 돈키호테가 부르는 대표 넘버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현실에 부딪혀 꿈꾸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만석, 홍광호, 윤공주, 최수진, 이훈진, 김호영, 문종원, 김대종, 이창희 등이 출연하는 <맨 오브 라만차>는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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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라만차> 연습 현장 사진 공개…오만석·홍광호 등 막바지 연습에 한창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8-04-11 6,36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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