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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파이트>에 손호영·최동욱(세븐)·이창섭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메이커스프로덕션,킹앤아이컴퍼니 2018-04-19 8,100
<도그파이트>가 캐스트를 공개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벤제이 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가 쓴 작품으로 2012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도그파이트>는 1960년대 미국, 혼란과 동요의 시기에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이런 사회에서 성장한 로즈와 버드를 중심으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심성 없지만 당당하고 쾌활한 성격의 해병대원인 버드 레이스 역에는 손호영, 최동욱(세븐), 이창섭(BTOB)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삼총사>에 출연 중인 손호영은 <올슉업>, <페스트> 등 뮤지컬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동욱은 <엘리자벳>으로 뮤지컬에 처음 출연한 이후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등에 참여했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은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래 <나폴레옹>, <에드거 앨런 포>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인물로, 수줍어하면서도 당찬 로즈 역에는 정재은과 양서윤이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재은은 최근 <햄릿: 얼라이브>, <찌질의 역사>, <영웅> 등에서 활약했다. <베어 더 뮤지컬>에 출연했던 양서윤은 <위대한 캣츠비>,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 

잘생겼지만 카사노바 같은 해병대원 볼랜드 역은 <삼총사>에 출연 중인 김보강과 최근 <카라마조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해운대>에 출연했던 이해준이, 버드 레이스의 친구로 엉뚱한 성격의 해병대원 번스타인 역은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가 맡는다.

이밖에 멀시 역에는 백주연과 이다솜이, 로즈엄마 역에는 김현진과 유보영이, 술집주인 역에는 조남희와 임춘길이, 라운지가수 역에는 최성원과 김성훈이 캐스팅되었다. 



크리에이티브팀으로는 노우성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박준 영상디자이너, 조문수 의상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6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오픈은 4월 23일 오후 2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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