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가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앙리 뒤프레 역을 맡은 주역 7인(류정한, 전동석, 민우혁,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중심 공간인 빅터의 실험실을 모티프로 묵직한 색채를 담아 디자인했다.
포스터 사진은 ‘레옹’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활약하고 있는 랜덤비주얼 장원석, 구은영 포토그래퍼가 촬영했다. 디자인은 프로파간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초연과 재공연에 이어 아트디렉팅을 맡았다.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은 명암 대비를 강렬하게 하여 연구에 확신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동시에 냉철한 표정으로 의학, 철학, 과학에 능통한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표현했다.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은 빅터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강한 소신을 지닌 앙리 뒤프레 역을 맡았다. 이들은 외유내강의 눈빛으로 빅터에 대한 믿음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복잡한 감정을 담아냈다.
포스터 테두리를 따라 번진 얼룩과 스크래치를 통해 실험 용액에 부식된 오랜 사진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극 중 배역 이름을 날카로운 무언가로 긁어쓴 듯하게 표현하여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한 메리 셸리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하여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을 동시 수상했다. 2017년 1월 일본 현지 공연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세 번째 시즌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김대종을 필두로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공연은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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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주역 7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장원석·구은영 포토그래퍼, 프로파간다 작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뉴컨텐츠컴퍼니 2018-04-30 7,52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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