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엘리자벳>의 타이틀 롤로 5년 만에 돌아온다. 최근까지 <명성황후>에 출연했던 김소현은 그동안 <팬텀>, <오페라의 유령>,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주인공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기품있는 가창력을 선보여 왔다.
김소현은 2013년 <엘리자벳> 재공연 당시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한 경험이 많은 만큼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은 ”제가 사랑하는 작품인 <엘리자벳>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설렌다. 더욱 잘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어 오스트리아 빈에도 다녀왔다. 2018년 시즌에선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면모는 물론 휴먼스토리에도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밝혔다.
오스트리아 황후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판타지 요소와 함께 그려낸 <엘리자벳>은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흥행 기록을 써온 작품이다.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한 <엘리자벳>은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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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5년 만에 <엘리자벳>에 돌아온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온컴퍼니 2018-08-31 6,08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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