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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홍광호·박은태 <지킬 앤 하이드> 인터뷰 영상 공개 (영상)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8-09-20 4,986
1차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지킬 앤 하이드>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부터 작품과의 첫 만남, 가장 좋아하는 넘버, 작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한 내용이 담겼다. 



조승우는 “<지킬 앤 하이드> 초연 무대에 올랐는데 공연이 끝나고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배우 인생에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보물찾기를 하듯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홍광호는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지킬 앤 하이드> 초연을 관람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언젠가 꼭 <지킬 앤 하이드>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0년 전 생각보다 이르게 기회가 찾아왔다. <지킬 앤 하이드>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참여한다. 기대하시는 것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설득력 있는 ‘지킬/하이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태는 “<지킬 앤 하이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무게감이 있다. 첫 공연 커튼콜 때 오열했는데 뮤지컬 인생에서 그렇게 많이 울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은 처음 출연하는 배우가 많아서 앞으로 또 10년의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지킬 앤 하이드>를 만들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와 레슬리 브리커스 작가가 협력해 탄생된 작품이다. 한 인물에 갖게 된 두 인격인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표현해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공연 횟수 1천 1백 회 돌파, 누적 관객 120만 명 돌파 등 한국 뮤지컬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를 비롯해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리뷰 공연 예매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공연 티켓 예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오디컴퍼니 유튜브


ⓒ오디컴퍼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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