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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염소나타> 11월 일본서 공연…려욱·신원호, 김지철·켄, 이지훈·이선근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신스웨이브 2018-09-28 5,404
<광염소나타>가 11월 일본에서 공연한다. <광염소나타>는 우연히 죽음을 목격한 후 살인을 하면 할수록 비상한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 숨겨진 파멸에 이르는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다. 

<광염소나타>는 김동인의 동명 소설에서 모티프를 얻어 뮤지컬로 창작되었다. 2017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특별 콘서트까지 매진되며 사랑받았다. 일본 공연에는 국내 초연의 흥행을 이끈 배우와 대중적으로 알려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배우 려욱과 신원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려욱(슈퍼주니어)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가사>, <하이스쿨뮤지컬> 등 뮤지컬 배우로도 안착했다. 제대 후 첫 뮤지컬에거 피아노 실력과 전작과는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원호는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광염소나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은 김지철과 켄(VIXX)이 연기한다. 김지철은 <판>, <젊음의 행진>, <미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2017년 <광염소나타> 본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인 만큼 한층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언 마스크>에 출연 중인 켄은 <햄릿>, <차이타닉>, <신데렐라> 등 무대에서 꾸준히활동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예민하면서도 날카로운 S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공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클래식계 저명한 교수 'K' 역으로 이지훈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위키드>, <번지점프를 하다>, <엘리자벳>,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디테일한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선근은 <광염소나타>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초연까지 참여해 왔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르익은 연기로 더 완벽해진 K를 선보인다. 

일본 시장에서 한국 뮤지컬을 선보여온 신스웨이브가 제작하는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 산케이 홀 브리제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휼릭홀 도쿄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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