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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리턴즈> 한국판 더빙에 정선아, 한지상 참여…1월 26일 쇼케이스도 열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9-01-17 5,097
디즈니가 제작한 판타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한국판 더빙에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 롤인 메리 포핀스 역은 <웃는 남자>, <위키드> 등에 출연해 고혹적인 노래와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한 정선아가 맡았다. 정선아는 메리 포핀스의 상상이 이뤄지는 마법을 들려주는 서정적인 발라드 '캔 유 이매진 댓(Can You Imagine That)'부터 '더 플레이스 웨어 로스트 띵스 고(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 등의 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사한다. 

런던의 밤을 밝혀주는 점등원으로 메리 포핀스의 조력자인 잭 역은 <프랑켄슈타인>, <젠틀맨스 가이드>의 한지상이 맡았다. 최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가장 큰 스케일의 뮤지컬 시퀀스인 '트립 어 리틀 라이트 판타스틱(Trip A Little Light Fantastic)'에선 빠른 템포와 생동감을 살리는 목소리로, '러블리 런던 스카이(Lovely London Sky)'에선 런던에 보내는 애정어린 마음을 순수한 목소리로 표현한다. 

톱시 역은 이선주, 윌리엄 웨더롤 윌킨스 역은 오인성, 마이클 뱅크스 역은 한신, 제인 뱅크스 역은 임윤선 등이 참여해 한국판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완성도를 높였다. 

1월 26일 오후 4시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하는 '사운드 오브 매직(Sound of Magic)' 뮤지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정선아, 한지상은 쇼케이스에서 참여해 한국판 메리 포핀스와 잭으로 활약한 비하인드와 '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정선아)와 'Lovely London Sky'(한지상)를 들려줄 예정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아내와 엄마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라라랜드> 제작자, <라이프 오브 파이> 작가 등 아카데미가 사랑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메리 포핀스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를 비롯해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 및 후보로 오른 횟수를 합치면 1백 회가 넘는 기록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했다. 잭 역은 <해밀턴>의 린-마누엘 미란다가 맡았다. 



1964년 선보인 원작 <메리 포핀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조합한 첫 특수효과 영화다. 당대 디즈니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실사와 다채로운 색감의 2D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지는 영화로 아름다운 비주얼과 역동적인 군무를 담았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브로드웨이 뮤지컬보다 더 오랜 기간에 걸친 리허설을 진행했다. 특히 영화 내 뮤지컬 시퀀스 중 가장 규모가 큰 'Trip A Little Light Fantastic'은 2주 간의 촬영을 거쳐 완성되었다. 에밀리 블런트(메리 포핀스 역)와 린-마누엘 미란다(잭 역)와 점등원으로 분한 50명의 댄서들이 펼치는 스펙터클하고 역동적인 군무가 담긴 장면이다. 

한편, 반세기 만에 새로운 뮤지컬 영화로 탄생할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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