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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로이드 웨버 최신작 <스쿨 오브 락> 한국 상륙…6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 개막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클립서비스 2019-02-18 3,656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첫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명작을 쓴 웨버의 최신작을 한국에서 오리지널 그대로 공연한다. 



<스쿨 오브 락>은 동명 영화를 웨버가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영화를 본 웨버는 7년간의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로부터 뮤지컬 권리를 얻었다.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 윈터가든 시어터에서 초연한 <스쿨 오브 락>은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후보로 올랐다. 이후 2016년 11월 웨스트엔드 뉴런던 씨어터에서 막을 올렸고, 2017년 영국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를 수상했다.

원작 영화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뮤지컬 코미디 영화 1위, 뉴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등 전 세계 히트작이다.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잭 블랙은 뮤지컬을 관람한 후 “웃고, 울고, 완전히 즐겼다”라고 극찬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팀도 화려하다. <레 미제라블>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연출가 로렌스 코너가 연출을, <러브 네버 다이즈>와 <시스터 액트>에 참여했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를 맡았다. <메리 포핀스>와 유명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줄리안 펠로우즈가 극본을 썼다. <시카고>와 <미스 사이공>의 조안 엠 헌터가 안무를,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 디자인상을 받은 나타샤 카츠가 조명을 맡았다. 

<러브 네버 다이즈> 이후 5년 만에 제작에 나선 웨버는 “<스쿨 오브 락>은 즐거움에 대한 작품이다.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등 영화에 사용한 세 곡에 웨버가 새롭게 작곡한 14곡이 추가되었다. 시원한 록부터, 클래식 팝, 오페라 등 전통적인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끌어간다.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인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스쿨 오브 락>은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웨버의 음악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작품이다.

무대를 시종일관 뛰어다니고 배우들이 직접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는 <스쿨 오브 락>의 백미다. 주인공 듀이는 두 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끌어낸다.

<스쿨 오브 락>은 아시아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펼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작 <스쿨 오브 락>은 6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9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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