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가 5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다시 공연한다.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라이선스로는 전 세계 초연했다.
러시아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16년 러시아 모스크바 오페레타 시어터가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선 화려한 무대와 군무 등 볼거리와 세련되고 강렬한 음악을 바탕으로 박창학 작사가가 참여해 가사를 심도있게 수정한다.
타이틀 롤인 안나 카레니나 역으로 김소현과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안나는 러시아 최고의 귀부인이자 미모와 교양을 갖춘 매혹적인 여인이다.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전도유망한 젊은 백작이자 장교인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초연에 참여했던 민우혁과 새롭게 합류한 김우형이 맡는다. 사회에서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한없이 따뜻하고 적극적인 인물이다.
러시아 고관대작이자 안나의 남편인 알렉세이 카레닌에는 서범석과 민영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카레닌은 사회 평판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인물로 두 배우는 중후함과 불안함의 경계를 표현하며 극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순수하고 진실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며 역경을 딛고 키티와 사랑을 이루는 콘스탄틴 레빈 역은 최수형과 강태을이 연기한다. 브론스키를 동경하고 사랑을 꿈꾸지만 깊게 상처를 받은 후 레빈과 이상적인 가정을 꾸리는 키티 세르바츠카야 역은 이지혜와 유지가 맡는다.
<안나 카레니나>는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3월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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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막 <안나 카레니나>, 타이틀 롤로 김소현·차지연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각 배우 매니지먼트사 2019-03-06 3,79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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