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영웅>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누가 죄인인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웅> 뮤직비디오는 3·1 운동 1백 주년과 공연 1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투옥되어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서대문형무소에서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웅> 대표 넘버 중 하나인 ‘누가 죄인인가’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로 체포된 후 일본 법정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를 논리정연하고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을 재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가 참여했다. ‘누가 죄인인가’ 뮤직비디오는 <영웅> 극 중 대사인 “피고 안중근, 마지막으로 변론 기회를 주겠다”는 판사의 대사에 이어 안중근이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으로서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이유를 밝히고 싶소”라고 외치며 시작한다.
2009년 초연한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와 그를 둘러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다. 동시에 그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담아냈다.
공연은 3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직비디오 영상은 에이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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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양준모 출연 <영웅>, 서대문형무소서 촬영한 ‘누가 죄인인가’ 뮤직비디오 공개 (영상)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이콤 2019-03-08 6,72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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