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진스키>가 5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한다. <니진스키>는 발레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레리노라 평가받으며 지금까지도 무용의 신이라 불리는 실존 인물을 그린 작품이다. 2018년 한예종 졸업공연을 통해 개발한 후 1년여 간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초연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독창성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창작자인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가와 정태영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등 베테랑 크리에이티브팀이 협업하여 기대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초연이지만 하나투어와 네이버에서 투자를 결정하여 좋은 환경에서 개막 준비에 임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하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 롤인 니진스키 역에는 김찬호, 정동화, 정원영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인생 전체로 봤을 때 찰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짧은 기간 무대에 올랐지만 누구보다 밝게 빛났던 무용수 니진스키의 굴곡진 삶을 보여준다.
니진스키와 스트라빈스키를 발굴하고 발레뤼스를 창시한 러시아 예술계의 대부인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역은 김종구, 조성윤, 안재영이 맡는다. 디아길레프는 니진스키에게 끊임없이 지원해주는 동시에 인생에 깊은 어둠도 몰고오는 인물이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시도로 니진스키가 활동하던 시대에 뛰어난 작곡가로 평가받은 스트라빈스키 역은 임준혁, 홍승안, 신재범이 연기한다. 스트라빈스키는 니진스키와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는 동료지만 각자 작품 세계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갈등을 겪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밖에 니진스키의 아내이자 끝까지 지지해주는 로몰라 역으로 최미소와 임소라가, 로몰라의 친구인 한스 외 다양한 역을 소화할 멀티 역으로 류지한, 박수현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니진스키의 일생을 그릴 <니진스키>는 5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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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연 <니진스키>, 타이틀 롤에 김찬호·정동화·정원영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플레이 2019-03-27 3,57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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