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스토리움 매칭 콘텐츠 제작지원에 선정된 <구내과병원>이 7월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초연한다.
<구내과병원>은 내일(5월 28일) 개막하는 <니진스키>에 참여한 신예 창작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 콤비의 두 번째 신작이다.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한사람을 쫓다가 우연히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인큐베이팅 워크숍에서 처음 선보인 후 2017 글로컬뮤지컬라이브 시즌 2에 당선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년 여 간 개발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죽은 이들의 아픔을 치료한다는 신선한 발상에 한국적 정서를 따뜻하게 녹인 작품으로 등장부터 톡톡 튀는 캐릭터들과 가슴 울리는 사연들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초연에는 허연정 연출을 필두로 원종환, 김수연, 김아영, 김대현,유제윤, 이세령, 조훈, 김국희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우연히 구내과병원의 비밀을 알게된 혈기왕성한 의대상 장기준 역에는 <더픽션>, <전설의 리틀 농구단>, <무한동력> 등에 출연한 안지환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서 101> 시즌 2에 출연했던 주하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구내과병원의 미스터리한 원장 구지웅 역은 <비클레스>, <언체인>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대현과 최근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에 출연했던 유제윤이 연기한다.
오랜 시간 구원장 곁에서 그를 향한 사랑도 지켜온 구내과병원에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간호사 마영숙 역은 <판>, <마리퀴리> 등에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 김아영과 최근 KBS 2TV 드라마 <회사가기 싫어>에서 워킹맘들의 공감을 얻은 김국희가 맡는다.
이밖에 밤마다 병원을 찾아오는 매력 넘치는 환자들인 구내과병원의 老맨티스트 할아버지 김철수 역은 원종환과 조훈이, 기준의 할머니 윤명희 역은 김수연과 이세령이 각각 소화한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최호승과 문경초는 군인 송일병과 구원장 의과대학 동기 수열 역을 연기한다. 비타민 같은 매력을 소유한 여고생 재은 역은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금조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이아진이 맡는다.
<구내과병원>은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6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전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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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토리움 매칭 콘텐츠 제작지원작 <구내과병원> 7월 초연…안지환·주하진, 김대현·유제윤, 김아영·김국희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창작하는공간, SAG 2019-05-27 3,62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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