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사진 속 김다현, 에녹, 김규종(이상 준이치 역)은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비밀스럽고 차가워 보이는 인물의 내면 속 깊은 슬픔과 애틋함을 그려냈다. 이정화와 강지혜(이상 마리코 역)는 15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는 마리코의 혼란과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 모습이다.
지난 4월 초연한 <왕복서간>은 데뷔와 동시에 350만 독자를 매료시키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팬덤을 구축한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극이다.
김다현, 에녹, 김규종, 이정화, 강지혜를 비롯해 송영미, 홍나현, 진태화, 황성훈, 조원석, 조훈, 이진우, 김진이 출연하는 <왕복서간>은 9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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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막 <왕복서간>, 김다현·에녹·김규종 등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벨라뮤즈 2019-09-05 3,93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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