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가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극장에서 정식 상영한다. <웃는 남자> 스크린 상영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 예술기관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과 명작 오페라 및 클래식 페스티벌 등 무대 예술을 스크린에서 선보이는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웃는 남자> 상영은 서울 코엑스, 센트럴점을 비롯해 전국 17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에서 진행한다. 한국 뮤지컬로는 최초로 최다 상영관에서 상영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모인다. 상영될 공연은 2018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온스크린' <웃는 남자> 감독판이다. 제작 당시 다양한 각도와 숨결까지 느낄 수 있을 듯한 클로즈업으로 공연장에서 보는 것 같은 현장감을 전달한다.
정식 개봉일인 11월 28일에는 주연을 맡은 박강현, 민경아, 이상준이 특별 무대 인사에 참여한다.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웃는 남자>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끔찍한 얼굴이지만 순수한 그윈플렌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다. 2018년 초연 당시 개막 한 달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따.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등을 차지했다.
2020년 1월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웃는 남자> 정식 상영은 11월 28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17개 지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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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 스크린 정식 개봉…11월 28일부터 메가박스 17개 지점서 상영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예술의전당 문화영상사업부 2019-11-14 10,12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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