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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가 2021년 돌아온다…공개 오디션 2월 17일부터 시작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20-02-06 3,919
<빌리 엘리어트>가 2021년 돌아온다. 공연은 2021년 8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1차 오디션을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타이틀 롤인 빌리는 발레부터 탭댄스, 재즈댄스, 스트리트댄스, 애크러배틱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하는 동시에 노래와 연기까지 해야하는 절대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무대에서 표현하기 위해선 최소 1년 6개월의 연습 기간이 필요하다.

그 기간 중 1년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오디션과 오디션 통과 후 다음 단계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이끄는 춤과 노래, 연기를 아우르는 훈련 프로그램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선발된 빌리들은 공연까지 6개월 간 심화 프로그램으로 작품 연습에 매진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과 <빌리 엘리어트> 영화를 맡았던 스테판 달드리 연출, 세계적인 안무가 피터 달링이 만든 작품이다. 2005년 영국 런던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 토론토, 시드니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하며 1천 1백만 명 이상 관람했다.

영국 올리비에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 남우주연상, 안무상 등 5개 부문을, 미국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을 수상했다. 전 세계 80여 상을 휩쓸며 최고의 뮤지컬이란 찬사를 받았다.

한국에선 2010년 초연했고, 7년 만인 2017년에 다시 공연했다. 2017년 공연 당시 3차에 걸친 오디션과 빌리스쿨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등 빌리 다섯 명이 이끈 공연은 189회 공연, 객석 점유율 94%, 21만 관객을 동원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2021년 공연을 위해 2월부터 다시 감동의 물결을 일으킬 기적의 소년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2017년 공연 당시 빌리로 활약한 김현준은 "공연을 통해서 좋은 친구들과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며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됐다. 발레리노란 꿈을 갖게 됐다. 여러분도 생애 단 한 번밖에 도전할 수 없는 <빌리 엘리어트>에 도전할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넥스트 빌리' 오디션 지원자들을 향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오디션 접수 기간은 성인 배역은 2월 9일까지, 빌리 및 마이클 배역은 2월 16일까지다. 톨 보이와 스몰 보이는 2, 3차 오디션에서 선발한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디션 전 전체 지원자와 개별 연락을 통해 기침 및 발열 증상이 있는 지원자가 있는지 확인 후 다음 오디션으로 지원을 변경하고, ▲오디션 현장에서 전체 지원자 발열을 체크하며, ▲오디션장 소독을 매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오디션 전 손 세척과 기침 예절 교육을 진행한다. ▲소독제를 구비해 수시로 손소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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