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앨범은 정문성, 전미도의 ‘사랑이란’을 타이틀곡으로 강혜인의 ‘끝까지 끝은 아니야’, 전미도의 ‘생각보다 생각만큼’, 양희준, 한재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 총 네 곡을 수록한다.
타이틀 곡 ‘사랑이란’은 전미도, 정문성이 연기 중인 두 주인공 헬퍼봇이 서로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는 모습을 섬세한 가사와 아름다운 현악 사운드로 담아낸 곡이다. 깨끗하면서도 감정 가득한 두 배우의 보컬은 감성을 자극한다.
강혜인이 부른 ‘끝까지 끝은 아니야’는 클레어가 좌절하지 않고 지금에 집중하며 밝은 기운을 전하는 곡이다. 전미도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솔로곡 ‘생각보다, 생각만큼’은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감성적으로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수명이 정해진 헬퍼봇들이 사랑에 빠지면서 깨달게된 슬픔까지 이겨내며 서로를 아끼겠다는 마음을 따뜻하고 애틋하게 그려낸 곡이다. 관객들의 눈물샘을 가장 자극하는 곡으로 꼽힌다.
공연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이번 앨범은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게 위해 기획했다. <어쩌면 해피엔딩> 프로덕션에서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이다. <어쩌면 해피엔딩> OST 미니앨범은 8월 16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섬세한 감성으로 진한 감동을 전하는 <어쩌면 해피엔딩>에는 올리버 역으로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클레어 역으로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제임스 역으로 성종완, 이선근이 출연 중이다. 공연은 9월 13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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