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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화제작 <아마데우스>, 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로 돌아온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페이지1 2020-09-14 5,002
연극 <아마데우스>가 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 다시 오른다.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 극본을 원작으로 하는<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페이지1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했다. 강렬한 드라마와 인상적인 무대, 높은 완성도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기존 연극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무대 연출과 정교한 구성에 배우들이 열연이 더해지며 호평을 끌어냈다. 평균 객석점유율 96%, 6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2018 인터파크 연간 연극 랭킹(리미티드 런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18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연극 재연작, 2018 제14회 인터파크 골든 티켓 어워즈 연극 부문을 수상했다.

동명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피터 셰퍼의 상상력을 더해 완성된 작품이다. 1979년 영국 내셔널 씨어터 올리비에홀에서 초연했다. 영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이듬 해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며 1981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이 영화로 탄생시킨 <아마데우스>는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섬세한 통찰력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이지나 연출을 필두로 채한울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도연 의상 디자이너 등 국내 대표 창작진이 다시 함께하는 <아마데우스>는 11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10월 초 출연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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