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엔터테인먼트(이하 EMK엔터)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협업한다.
다수의 뮤지컬 배우가 소속되어 있는 EMK엔터는 걸출한 뮤지컬 작품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다.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공연, 콘서트,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EMK엔터와 손잡고 또 하나의 혁신을 빚어낼 샌드박스는 게임, 예능, 일상,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약 400여 팀의 최정상급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다. 2015년 창립 이후 약 5년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
EMK엔터와 샌드박스과 협업하여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새로운 콘텐츠 장르는 웹 뮤지컬이다. 웹(World Wide Web의 줄임말)과 뮤지컬의 합성어인 웹 뮤지컬은 문자 그대로 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뮤지컬을 의미한다.
웹 뮤지컬은 전체 공연을 상영하는 온라인 생중계와 대비해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다. 이용자들의 쉬운 접근은 물론 빠른 확산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시간, 공간의 제약과 가격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뮤지컬 장르에 접근이 어려웠던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MK엔터와 샌드박스의 차별화된 행보는 뮤지컬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시장이 사회적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웹 뮤지컬 장르의 탄생은 공연업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EMK엔터와 샌드박스가 제작하는 웹 뮤지컬은 오는 11월에 런칭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MK엔터테인먼트, 샌드박스와 손잡고 웹 뮤지컬 11월 런칭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EMK엔터테인먼트 2020-09-24 3,667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