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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시, 봄> 3월 재연…문희경·김현진 등 합류

제공 | 세종문화회관 2023-02-08 1,505

 

 

서울시뮤지컬단 창작뮤지컬 <다시, 봄>이 3월 15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다시, 봄>은 출연 배우들을 비롯해 평범한 50대 여성들을 인터뷰해 구성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했다. 올해는 평균 연기 경력 30년이 넘는 초연 배우들로 구성된 '다시' 팀과 문희경을 비롯해 새로운 배우로 구성된 '봄' 팀이 함께한다. 또한, 평일 낮 공연(목요일 오전 11시, 금요일 오후 3시)을 준비해 중년 여성에게 더욱 편안하게 문화생활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연에 이어 서울시뮤지컬단 최고참 배우 7인이 다시 무대에 서고, 문희경이 힘든 갱년기 속에서도 커리어를 지켜나가는 진숙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또한,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한 장이주, 구혜령과, 뮤지컬 <메노포즈> 등을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보인 유보영, 김현진도 출연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이연경, 유미도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해 무대를 꾸민다. 

 

초연 창작진 역시 새로운 시즌도 책임진다.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나, 혜석> 등 다수 연극, 뮤지컬에서 여러 위치에 선 여성의 서사를 남다른 시선으로 선보인 이기쁨 연출가, <유진과 유진>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김솔지 작가, 밴드 눈뜨고코베인의 멤버로도 활동 중인 작곡가 연리목 등이 초연 무대의 밀도를 더욱 다질 예정이다.

 

<다시, 봄>은 딸, 아내, 엄마의 이름 속에 자신의 꿈을 지우고 살며 중년이 되었지만 저무는 삶이 아닌 다시 시작하는 삶을 택하는 여성의 모습을 춤과 노래로 풀어냈다. 갱년기, 폐경, 은퇴 이후의 삶, 애써 외면해왔던 꿈 등 삶에서 길어 올린 무대 위 주인공들의 인생사를 통해 같은 시간을 지나온 여성들에게 공감을 전한다. 

 

뮤지컬 <다시, 봄>은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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