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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현장 공개

제공 | (주)아떼오드 2023-03-08 2,839

 

뮤지컬 <레드북>이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레드북>은 19세기 영국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다는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이겨내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는 솔직하고 당당한, 또 발칙한 매력을 가진 안나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옥주현은 안나의 솔로곡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을 열창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으며 박진주는 첫 등장부터 캐릭터 그 자체로 등장해 연습실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민경아는 안나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표현하며 사랑스러움을 한껏 선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는 책에서 답을 찾곤 하는 고지식한 신참 변호사 역할인 브라운을 연기했다. 신성민은 “브라운은 고지식한 면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용기를 가진 순수하고 따뜻한 캐릭터"라며 "관객들과 만날 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성규는 “브라운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얼른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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