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안테모사>가 오는 29일 네이버TV 온라인 중계로 돌아온다.

<안테모사>는 2023년도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사업의 ‘초이스온(Choice on)’ 뮤지컬 부문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공연됐다. 깊은 자작나무 숲속, 넝쿨과 고물로 뒤덮인 집(안테모사)에 사는 백발의 세 여인 ‘페이시노에’, ‘텔레스’, ‘몰페’에게 우체부 일을 시작한 떠돌이 소년 ‘제논’이 마을 공문을 가지고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름’을 ‘아름다움’으로 치환하는 작품의 메시지와 따뜻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네이버 NOW와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상영은 지난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선보인 소극장 버전의 공연 실황이다. 소극장 버전임에도 8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더욱 가깝게 담아냈다. 또한 9명의 출연진이 선보이는 개성 만점의 캐릭터, 다채로운 연기가 매력적인 작품인 만큼 객석에서 미처 다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표정과 디테일한 인물 연기를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테모사>는 오는 29일 오후 8시 네이버 NOW와 네이버 TV의 '공연창작소MAP' 채널에서 중계된다. 상영 당일 오후 10시까지 후원 및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장예원·강지혜·고은영·송유택·박상민·장두환·김성수·이서호·조혜지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