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HJ컬쳐가 주관하고 예스24라이브홀, 서경대 아트컴퍼니시어터가 참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 Make a Creative >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한다.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 Make a Creative >는 공연에 열정이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여 공연 제작까지 추진하는 공연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연극, 뮤지컬 장르의 극작과 작곡 분야의 멘티를 모집해 2015년 뮤지컬 <광염소나타>, 2016년 뮤지컬 <더 픽션>, 2022년 뮤지컬 <에곤 실레> <모딜리아니>, 2023년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등 매년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다수 발굴한 바 있다. 

HJ컬쳐가 주관사로 참여한 프로그램인 만큼, HJ컬쳐만의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선정된 멘티 전원에게는 기획안부터 대본까지 멘토들과 함께 콘텐츠를 발전시켜 리딩공연 형식의 쇼케이스 제작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대표 프로듀서들과 함께 경쟁 피칭 및 연출 워크숍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 멘티 중 2개의 작품을 선정해 낭독공연 형식으로 작품 PR과 공연 계약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가 특강,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국내 공연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이루어진 멘토 라인업도 특별하다. 먼저 HJ컬쳐 한승원 대표와 창작하는 공간의 안혁원 대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장 겸 문화예술대학원장 정달영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다. 연출에는 김태형 연출가가, 극작에는 극작가 오은희·지이선·김민정이, 작곡에는 장소영·원미솔·민찬홍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한다.

< Make a Creative >의 모집 분야는 공연 콘텐츠 창작자 ‘극작/작곡’ 두 가지 파트로 총 20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예비창작자로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자로, 동일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1회 참여한 자까지 지원 가능하다.

'극작' 파트는 창의인재 기간 동안 개발할 작품(연극, 뮤지컬)의 시놉시스를 제출하면 된다. '작곡' 파트의 경우 3곡 이내 기존 작곡한 대표 음원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는 참여신청서, 시놉시스,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5월 13일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멘티를 선발한다. 선발된 멘티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금도 지급된다. 현재 신청 접수 중이며, 오는 7일 오후 2시까지 HJ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Make a Creative >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자세한 진행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HJ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