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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어웨이크닝> 2011 캐스트 공개

글 | 김효정 | 사진제공 | 뮤지컬해븐 2011-03-30 6,527

오는 6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세달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출연진을 발표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독일 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6년 스티븐 세이터와 던컨 쉬크의 손을 거쳐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같은해 12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여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라이선스로 공연되었다.

 

 


한국 라이선스 초연 당시에는 김무열, 조정석이 멜키어와 모리츠를 맡았으며, 신예 김유영이 벤들라를 맡았다. 또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오른 주원 역시 멜키어 역을 거쳐갔으며, 영화 <평양성>, <쓰릴 미>에 출연한 강하늘이 에른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초연 당시 기존 뮤지컬 배우와 신인 배우들이 적절히 구성되어 19세기 독일의 사춘기 세대들이 방황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냈던 <스프링 어웨이크닝> 한국 공연은 이번 재공연에도 기존 뮤지컬 배우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참여한다.

 

주인공 멜키어 역에 야구 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이 참여한다. 윤현민은 200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중견수로 활약한 이색 경력을 가졌다. 11년간의 야구 선수 생활을 접고, 2010년 <김종욱 찾기> 공개 오디션을 통과해 지난 2월까지 공연에 참여하였다. 또한, 김주혁, 김선아 주연의 영화 <투혼>에 캐스팅되어 곧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새로운 주인공들 윤현민, 송상은, 정동화 (왼쪽부터)


멜키어와 사랑을 나누는 벤들라 역은 신예 송상은이 캐스팅되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통해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 송상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어린시절 각종 노래 경연대회를 휩쓸고 다닌 실력파 재원이다. 한국 예술 종합학교 출신의 ‘못 노는 애들’이라는 그룹으로 아르바이트와 과제로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재밌는 가사와 퍼포먼스로 풀어낸 ‘AM 5:30’이라는 곡으로 2010년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모리츠 역은 <트루웨스트>에 출연중인 배우 정동화가 낙점되었다. 정동화는 2004년 데뷔를해 <젊음의 행진>, <알타보이즈>, <형제는 용감했다>, <헤어스프레이>, <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선보였다.

 

게오르그 역으로 캐스팅된 이진규, 최재림과 일세 역의 이삭 (왼쪽부터)


게오르그 역은 <자나, 돈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이진규와 <남한산성>, <렌트>의 최재림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일세 역은 그룹 ‘이삭N지연’ 출신의 가수 이삭이, 테아 역은 <스페셜 레터>, <굿모닝 러브타운>의 문진아, 에른스트 역은 <화랑>, <화성에서 꿈꾸다>에 출연한 전성우가, 한센 역은 <뮤직박스>와 드라마 <왓츠업>에 출연한 김성일이, 마르타는 <라디오 스타>, <피맛골 연가>에 출연한 유주혜, 안나 역은 김경하가 참여한다. 

 

에른스트 역의 전성우, 한센 역의 김성일, 마르타 역의 유주혜, 안나 역의 김경하, 테아 역의 문진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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