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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2013년 캐스팅 공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엠뮤지컬컴퍼니 2013-01-04 4,051

오랜 기간 꾸준히 흥행해온 <삼총사>가 2013년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삼총사>는 2009년 충무아트홀 초연 이후 매년 공연하며 1천회가 넘는 공연을 해왔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총사가 되길 꿈꾸는 달타냥과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인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등 세 사람과 함께 펼쳐가는 사건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초연을 했던 공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2013년 공연에선 이번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초연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달타냥은 지난 공연에 출연했던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엄기준, 김준수에서 김민준으로 개명하고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2PM의 준케이(Jun. K), <라카지>로 안정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2AM의 이창민, 신예 박진우 등 다섯 명이 캐스팅 됐다.

 

 

듬직한 아토스 역에는 뮤지컬계 대표 배우 남경주와 이건명, 신성우가 출연하고, 낭만적인 아라미스 역에는 초연배우 민영기와 <오페라의 유령> 라울의 손준호,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신사의 품격>의 김민종이 뮤지컬에 캐스팅됐다. 포르토스는 초연 배우 김법래와 <삼총사>에서 리슐리외 추기경을 연기했던 조순창이 더블 캐스팅됐다.

 

 

달타냥의 첫 사랑 콘스탄스는 처음 뮤지컬에 출연하는 원더걸스의 예은과 <잭더리퍼>에서 글로리아를 연기했던 제이민, 콘스탄스의 매력을 이미 보여줬던 김소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아토스의 전(前)연인이자 복수심에 불탄 밀라디는 서지영과 함께 지난 공연에서 콘스탄스를 연기했던던 김아선이 악역에 도전하고, 왕권을 노리는 리슐리외 추기경은 김형묵과 홍경수가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문가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온 검술 장면과 애크러배틱 등 무술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쩡이다. 초연 공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삼총사>는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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