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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오는 <브로드웨이 42번가>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3-03-20 3,186

고전 쇼뮤지컬의 대명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3년만에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한 시골 처녀가 뮤지컬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뉴욕을 한 눈에 떠올리게 하는 무대와 화려한 군무, 코인댄스, 탭댄스 등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5천여회 이상 공연됐고, 리바이벌되었던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뮤지컬의 고전과 같은 작품이다. 뮤지컬이 오르기까지 뒷모습과 쇼비즈니스의 세계가 3백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30회가 넘는 무대 전환과 함께 그려진다.

 

 

<브로드웨이 42번가> 2013년 공연에는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기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컬 연출가 줄리안 마쉬는 2009, 2010년 공연에 출연했던 박상원과 함께 <삼총사>에 출연 중인 남경주가 합류한다. 한때 잘 나갔던 뮤지컬 배우 도로시 브록 역은 최근 공연한 <캣츠>에서도 같은 역에 캐스팅되었던 박해미, 홍지민과 지난 공연에서 매기 존스로 출연했던 김영주가 연기할 예정이다.

 

페기 소여 역할은 정단영과 전예지가 맡아 현실의 페기소여를 꿈꾼다. 특히 정단영은 2004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단역으로 출발해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아온 배우로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첫 주연에 도전한다. 신예 전예지는 극중 페기소여와 가까운 13학번 새내기로 <애니>의 주인공을 맡아 보여줬던 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기 소여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빌리 로러는 전재홍과 이충주가 출연한다.

 

2013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신도림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아트센터에서 5월 11일에 개막해 6월 30일까지 공연한다. 3월 2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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