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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 1년 내내 도쿄 무대에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2-11-16 2,517

한국 뮤지컬이 2013년 내내 일본 도쿄에서 공연된다. CJ E&M 공연사업부문과 일본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Amuse)’와의 업무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2013년 4월 일본 도쿄 롯폰기에 새롭게 개관하는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 1년간 공연이 올려진다.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는 2007년부터 4년간 <블루맨그룹>을 공연했던 ‘롯폰기 블루 시어터’를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리모델링 한 극장으로 현재는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가 공연 중이다. 2013년 4월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란 이름으로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개관 첫 해인 2013년에는 모두 창작 뮤지컬로 공연될 예정이다. 이미 일본 공연 경험이 있는 <카페인>부터 <김종욱 찾기>, <풍월주>,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싱글즈>, <뮤직인마이하트>, <형제는 용감했다>가 예정되어 있다. 각 공연마다 한달 가량 공연하며 한국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다.

 

CJ E&M 공연사업부문 김병석 대표는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 개관은 한국 창작뮤지컬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토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나는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되고 국적을 뛰어넘는 문화 교류로 양국의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CJ E&M 공연사업부문은 ‘원 아시아 마켓(One Asia Market)’을 목표로 한중일 삼국을 잇는 글로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1년 <미녀는 괴로워>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막 내린 <런투유>와 2013년 1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한국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국 뮤지컬의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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