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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라만차> 12월까지 연장공연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오디뮤지컬컴퍼니 2012-09-12 3,314

<맨오브라만차>가 연말까지 연장을 확정했다. 2005년 초연 이후 공연될 때마다 사랑을 받아온 <맨오브라만차>는 2012년 공연에서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 등 제 역할을 다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고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힐링(Healing)’이 2012년 흐름으로 자리잡으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꿈과 치유의 메시지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사회 안팎의 사정을 고려할 때 <맨오브라만차>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단 믿음과 끊임없는 요청으로 공연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장과 함께 역대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복귀해 기존 배우들과 함께 힘을 더한다. 윤공주가 <시카고>를 마치고 <레미제라블>에 참여하게 된 조정은과 바통터치하며 알돈자로 돌아온다. 2007년 공연 당시 전회차를 원캐스트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밖에 2007, 2008년 공연에서 도지사와 여관주인 역으로 출연했던 최민철은 현재 출연 중인 서영주와 함께 더블 캐스트로 참여한다. 냉철한 캐릭터로 번번히 돈키호테와 반대편에 서는 까라스코는 박인배에 이어 이계창이 출연해 2008년과 2010년에 보여줬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맨오브라만차>는 1965년 뉴욕 초연 이후 영국, 스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돼왔고 브로드웨이에서도 네 번의 리바이벌 공연이 이뤄졌다.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조승우, 정성화, 류정한 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흥행을 이끌어왔다. 초연 이후 다섯 번째 공연인 <맨오브라만차>는 10월 9일부터 연장에 돌입해 12월 31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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