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가 6월 개막에 앞서 쇼케이스로 먼저 관객들과 만난다. 쇼케이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리츠칼튼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럽 에덴에서 ‘The Chicago Night!(시카고 나이트)’란 이름으로 열린다.

<시카고> 쇼케이스 ‘The Chicago Night!’는 작품 속 무대 콘셉트인 보더빌을 21세기 클럽으로 옮겨온다. 인순이, 최정원, 남경주, 성기윤, 아이비, 윤공주 등 2012년 <시카고>에 출연하는 전캐스트가 참석한다. 클럽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무대와 객석이 따로 없어 배우들과 한층 가까운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관객 입장 이벤트로 헤어스타일링, 네일아트와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여기서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한다. 유명 DJ 쇼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카고> 팀의 화려하고 강렬한 쇼가 선보인다. 쇼케이스 참여 응모는 5월 14일까지 <시카고> 웹사이트, 신시컴퍼니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터파크 플레이디비에서 할 수 있다.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심플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무대를 담아낸 뮤지컬이다. 밥 파시 특유의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컬러인 블랙과 레드를 바탕으로 섹시함과 재지(Jazzy)함을 보여준다. 14인조 빅밴드가 무대 위로 올라오는 점도 특징이다. <시카고>는 6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