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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더 데빌> 한지상·윤형렬과의 만남, 9월호 커버 촬영 현장 스케치

글 | 안시은 | 사진 | 안시은 2014-08-18 11,788




<더뮤지컬> 9월호(통권 132호) 커버는 <더 데빌>의 매혹적인 X, 한지상과 파멸로 향하는 존 파우스트, 윤형렬과 함께 했습니다. 곧 개막할 초연작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이 유일한 휴일을 쪼개 향한 곳은 <더뮤지컬> 9월호 커버 촬영 스튜디오였습니다. 이날 촬영에서는 여러 소품이 등장했는데 그중 포인트는 바로 '드라이아이스'였는데요. 뿌연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두 배우가 정장을 입고 준비된 세트 앞에 서자 마치 뉴욕 뒷골목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가 풍겨졌습니다. 이후 두 배우는 가죽 의상으로 갈아입고 달라진 헤어 스타일로 다시 촬영에 임했는데요. 특히 체인을 손에 감아쥐자 확 달라진 눈빛과 몰입도로 앞선 촬영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지상은 <더 데빌>에서 연기할 X 캐릭터에 대해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존재라고 정리하며 선과 악으로 대표되는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는,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많은 배우들이 어려움을 토로했던 존 파우스트를 맡은 윤형렬은 “7/8박자 같은 노래를 부르다보니 박자를 놓치기 쉽고 부르면서 잘못하면 실수할 수 있는 음악들이 있다.”며 스토리의 중심이 되면서도 잘못하면 박수를 못받을 수도 있는 캐릭터라 위험하면서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습니다. 

 

윤형렬은 커버 촬영 중간 중간 짬이 날 때마다 셀카 촬영을 하는 등 오랜만의 촬영에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지상은 자신의 사진을 모니터링하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꼽아보기도 했는데 이 사진들을 비롯해 두 배우가 함께 한 커버와 인터뷰는 내달초 발매될 <더뮤지컬>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더 데빌>은 8월 22일 연강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연은 11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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