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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옥주현 `엘파바` 하차, 김선영과 5월 초 바통터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설앤컴퍼니 2014-03-10 3,789

한국어 초연 엘파바로 <위키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던 옥주현이 5월초, 엘파바에서 하차한다. 옥주현은 뮤지컬 데뷔 후 가장 힘든 연습이었음을 토로할 만큼 엘파바를 자신의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위키드>에 몰입해왔다. 11월 22일 개막 이후 고된 연습의 결과를 보여주듯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흥행의 중심축을 이끌며 <겨울왕국>의 엘사 노래 더빙을 맡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혜나와 엘파바를 연기해온 옥주현은 5월 초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엘파바 그 자체’로 불리며 전회 매진 무대를 이끌어온 옥주현은 오는 4월 11일 한국 첫 엘파바로 1백회 무대를 갖는다. “공연 한 회가 끝나고 관객 앞에 서면 엘파바로서 내 자신으로서 작품 내내 참고 있던 무언가가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눈물이 난다. 남은 기간 동안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픈되어 있는 4월 티켓은 옥주현 엘파바를 만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기회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티켓은 3월 14일까지 예매할 경우 전석 30%의 조기 할인 예매 혜택(BC카드 결제시)을 받을 수 있다.

 

 

옥주현의 뒤를 이어 엘파바를 연기할 배우는 김선영이다. 김선영은 7개월 여에 걸친 오디션 당시 옥주현, 박혜나와 함께 캐스팅되었던 엘파바다. <렌트>, <씨 왓 아이 워너 씨>에 이어 오리지널 엘파바인 이디나 멘젤과 세 번째로 같은 역을 맡게 되는 톡별한 인연도 맺게 되었다.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에비타> 등에 출연하며 깊은 감성을 자랑하는 가창력을 선보여온 김선영인 만큼 오랜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선영은 <위키드>의 남은 항해를 현재 공연 중인 배우들과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는 남다른 각오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방대한 양의 대본과 가사를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에서 첫 공연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변화를 맞을 <위키드>는 2월 초 실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고, 95%에 이르는 객석 점유율과 고른 성별의 관객들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암전 없이 이어지는 54번의 무대 전환과 40억원에 달하는 화려한 의상, 더블 플래티넘을 자랑하는 매혹적인 음악과 엘파바와 글린다가 선사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매일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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