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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노래 담긴 <올슉업>, 새롭게 바꿔 4년 만에 컴백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킹앤아이컴퍼니 2014-10-06 7,507
4년 만에 새롭게 바뀌어 돌아오는 <올슉업>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중 24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07년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컴온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등 잘 알려진 곡들을 조 디피에트로 극작가의 대본에 녹여낸 작품이다. 



<올슉업>의 주인공으로 로큰롤 전도에 앞장서는 엘비스 역(초연 당시 채드 역)은 손호영(god),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산들(B1A4), 유권(블락비)이 캐스팅되었다. 2010년 이후 다시 한 번 <올슉업>과 만나는 손호영은 “좋아하는 작품이 다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또 다른 모습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고 설레는 맘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동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형제를 용감했다> 이후 다시 뮤지컬에 도전하는 산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무대에서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작품에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설렘을 표했다. 이번이 첫 뮤지컬인 유권은 “첫 뮤지컬이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전했다. 



소탈한 여성으로 엘비스를 짝사랑해 남장도 감행하는 1인 2역 캐릭터 나탈리 역은 <디셈버>의 김예원과 <몬테크리스토>의 정재은이 출연한다. 엘비스의 마음을 훔치는 치명적인 매력의 산드라 역은 <보니 앤 클라이드>의 가희와 구옥분이, 나탈리를 짝사랑하는 데니스 역에는 김재만과 안세하가 각각 캐스팅되었다. 이밖에 나탈리 아버지인 짐 역은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강성진과 뮤지컬 배우 정찬우가, 실비아 역은 주아와 류수화가, 딘 하이드 역은 이우종과 김태윤이, 로레인 하트 역은 <벽을 뚫는 남자>의 최수진과 ‘위대한 탄생2’의 매건리가, 마틸다 하이드 역은 임은영이, 얼 역에는 김철무가 출연한다. 

이번 <올슉업>에는 연출가 왕용범,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가 홍유선,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조명 디자이너 민경수, 음향 디자이너 권도경, 의상 디자이너 한정임 등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한다. 8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확 달라진 무대와 이야기로 돌아올 <올슉업>은 11월 28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13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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