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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돌아오는 <레미제라블> 오디션 실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레미제라블코리아 2014-12-11 4,471
2012년 한국어 초연을 가졌던 <레미제라블>이 2015년 겨울 돌아온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국 웨스트엔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One Day More’, ‘On My Own’, ‘I Dreamed A Dream’등 아름다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넘버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7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라이선스 공연을 열었다.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김우형, 박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했던 초연은 1년 간의 장기 공연을 펼치며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기록을 썼다. 

이번 공연은 2013년 9월 막내린 이후 2년여 만에 돌아오는 것으로 참여할 배우들을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연다. 주연인 장발장을 비롯한 주·조연과 앙상블을 비롯해 전 배역이 대상이다. 오디션은 영국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내한해 직접 진행한다. 배우는 100%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노래, 연기, 이미지, 나이, 성격까지 배역과 가장 흡사한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3주에 걸쳐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2012년 초연 당시 10번이 넘는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이 확정되는 등 까다롭고 냉정한 오디션으로 유명한 캐머런 매킨토시 사단의 눈이 어떤 배우를 향할지 눈길이 쏠린다. 

<레미제라블> 오디션 지원은 12월 26일(오후 6시 마감)까지며 레미제라블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lesmis.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역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에 통과한 배우들은 2015년 1월 6일부터 3주간의 심사를 거쳐 캐스팅 여부가 결정된다. <레미제라블>은 초연과 같은 장소인 2015년 연말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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