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공연을 펼쳤던 뮤지컬 <드라큘라>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짧은 기간 선보였지만 개연성 높아진 드라마와 무대,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공연이었던 지난 9일, 공연이 끝나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모두 기립하여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고, 배우들은 작별 인사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초연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 표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짧지만 강렬했던 공연이 끝났습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마지막까지 객석을 메워주신 관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같은 역을 연기하며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던 박은석 또한 “모두 열정적으로 임했던 공연이었고,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재공연에 새롭게 참여한 배우들도 남다른 소감을 꺼냈다. 미나 역의 임혜영과 반헬싱 역의 강홍석은 “<드라큘라>는 정말 의미 있는 작품으로 마음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서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했던 조나단 역의 진태화는 “좋은 작품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했고, 루시 역의 이예은은 “어떤 것이 끝난다는 것은 항상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고생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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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성황리에 종료, 출연 배우들 소감 전해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씨제스컬쳐 2016-02-11 3,73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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