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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다섯 번째 시즌 주인공은?…이지훈, 이수, 전동석, 규현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6-04-05 10,965
EMK뮤지컬컴퍼니가 다섯 번째 시즌을 앞둔 <모차르트!> 출연 배우들을 공개했다. 4월 4일까지 작품의 뮤지컬 넘버를 듣고 캐스트를 맞히는 ‘후즈 넥스트 모차르트(Who's Next Mozart)’라는 이름의 이벤트에는 8천 5백여 명이 댓글로 참여했고, 음원 영상은 7만 25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음원 영상 속 <모차르트!>의 주인공은 MBC TV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지훈, 엠씨 더 맥스의 보컬 이수, 데뷔 2년차에 스타덤에 오른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전동석, 가장 출연하고 싶은 작품으로 <모차르트!>를 꼽아왔던 규현이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는 김소향과 난아가, 잘츠부르크의 영주이자 정치와 종교를 장악한 실권자 콜로레도 대주교 역은 민영기와 김준현이, 엄격함 뒤에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간직한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역은 이정열과 윤영석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모차르트!>의 킬링 넘버인 ‘황금별’을 부를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은 신영숙과 김소현이 연기한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던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역은 초연배우 배해선과 김지유가, 콘스탄체의 어머니로 딸을 통해 모차르트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체칠리아 베버 부인 역은 정영주가, 모차르트에게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안하는 극중 극작가 겸 연출가인 쉬카네더 역은 오랜만에 뮤지컬에 돌아오는 홍록기와 이창희가 맡는다. 

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 대상을 수상한 일본 대표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지난 9월 참여를 확정한 바 있다. 2016년 공연에서는 초연 당시 순수하고 자유로움을 갈망했던 뮤지션의 모습을 강조한다. 

2010년 국내 초연한 <모차르트!> 그해 뮤지컬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2014년까지 작품이 이어지며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의 배우들이 타이틀롤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모차르트!> 캐스트 공개 이벤트 당첨자는 4월 15일 <모차르트!> 웹사이트와 EMK뮤지컬컴퍼니 페이스북,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공연은 6월 10일 세중문화회관에서 개막해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7일 예정이다.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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