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큐레이티드(Curated) 뮤지컬 <인터뷰>가 오는 5월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초연에는 이건명, 김수용, 조상웅, 이선근, 문진아, 김주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인터뷰>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이란 이름으로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와 함께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인터뷰가 펼쳐진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킴 역은 <그날들>, <투란도트>의 이건명과 <데스노트>, <머더발라드>의 이선근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역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쓰루더도어>의 김수용이 연기한다. 2015년 영국 웨스트엔드로 건너가 홍광호에 이어 <미스사이공>에서 투이 역을 연기했던 조상웅이 같은 역을 맡아 국내 첫 복귀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역에는 <벽을 뚫는 남자>, 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문진아와 연극 <택시드리벌>의 화이 역으로 데뷔해 <인터뷰>로 첫 뮤지컬 도전을 앞두고 있는 신예 김주연이 맡는다.
싱클레어 역 언더스터디는 김수로 프로젝트 워크숍 2기를 통해 김수로 프로듀서에게 발탁된 신예 김재욱과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박준휘가 맡는다.
극작과 연출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케미스토리>의 극작가 겸 연출가로 <아가사>, <히스토리 보이즈> 등 배우로도 활동 중인 추정화가 맡았다. <아가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허수현 작곡가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동시에 맡았다.
공연장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개성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컬처 큐레이터(Culture Curator)’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티스트 중 가수 유희열, 윤종신, 윤상, 소울스케이프, 타이거JK&윤미래 등이 컬처 큐레이터로 참여 중인 가운데 배우로는 유일하게 김수로가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수로 프로젝트’로 다져진 노하우와 독창적인 시각으로 현대카드와 함께 공연 대중화에 더욱 앞장설 전망이다.
한편, 김수로가 컬처 큐레이터로서 2016년 처음 선보일 창작 뮤지컬 <인터뷰>는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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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창작 뮤지컬 <인터뷰> 5월 초연…이건명·이선근, 김수용·조상웅 등 출연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MARK923 2016-04-11 6,59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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