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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뮤지컬 제작 과정기 담은 <타이틀 오브 쇼>, 전재홍·심재현·김민주·소정화 출연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아츠(ARTZ) 2016-04-22 4,461
뮤지컬 <타이틀 오브 쇼>가 5월 2주간 라이선스로 초연한다. <타이틀 오브 쇼>는 미국 출신의 젊은 창작자 제프 보웬과 헌터 벨, 그들의 친구 하이디와 수잔이 뉴욕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에 제출할 뮤지컬을 만들어 브로드웨이에 올리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로 올려진 작품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4년 뉴욕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으로 선정되어 초연했다. 2006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였고, 2008년에는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이후 2010년 호주, 2011년 영국, 2012년 미국과 일본, 2013년 덴마크, 2014년 오스트리아 등에서 꾸준히 공연을 올렸다. 



페스티벌에 제출할 새로운 작품의 배우와 작곡을 맡는 제프 역은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전재홍이, 배우와 대본을 맡는 헌터 역은 <오케피>, <킹키부츠>의 심재현이 맡는다. 제프와 헌터의 친구인 하이디와 수잔 역은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의 김민주와 <머더 발라드>, <쓰루 더 도어>의 소정화가 연기한다.

<타이틀 오브 쇼>의 무대는 각 인물을 상징하는 의자 네 개와 키보드 한 대로 구성한다. 키보드 한 대로 현대적 멜로디와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친밀한 구성으로 소극장 뮤지컬만의 매력을 전한다.

한편, 꿈과 미래를 향한 네 청춘들의 뮤지컬 도전기를 담은 <타이틀 오브 쇼>는 5월 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4월 24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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