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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일본 수출, 9월 개막

글 | 유지희(수습기자) | 사진제공 | HJ컬쳐 2016-06-17 3,192
2014년 초연 이래 사랑받아온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국내 무대, 대본, 음악, 영상을 그대로 사용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형태로 일본에 진출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7백여 통의 편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 등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들이 영상으로 재현된 무대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고흐 형제의 이야기를 풀어낸 부분이 일본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이라는 것이 제작사의 귀띔이다.
 
제작사 HJ컬쳐는 “레플리카 공연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이 해외로 뻗어가는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빈센트 반 고흐> 일본 공연은 9월 2일 프리뷰 공연을 처음 선보인다. 빈센트 역은 하시모토 사토시, 이즈미 요우헤이, 노지마 나오토가 연기한다. 테오 역은 키시 유우지, 카미야마 류지, 이리노 미유가 교차 출연한다. 연출은 가와하라 마사히코가 맡았다. 정식 공연은 9월 7일부터 24일까지 신주쿠 기노쿠니야 사잔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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