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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의 ‘레베카’는 누가 될까…8월 공연 위한 오디션 진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7-01-18 5,193
EMK뮤지컬컴퍼니가 8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레베카>의 주·조연 및 앙상블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레베카>는 2013년 국내 초연했다.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옥주현, 신영숙, 차지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강렬한 넘버와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로 성공을 거뒀다.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연출상 등 다섯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2014년, 2016년에도 공연하며 90%가 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레베카> 2017년 공연에는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한국 <레베카>가 세계 최고”라고 칭찬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참여한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레베카>는 스릴 넘치고 화려한 공연이다. 자리잡은 작품의 큰 틀은 지키되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하여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한 오디션 서류는 오늘(1월 18일)부터 27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https://www.emkmusica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실기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월 2, 3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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