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4인극으로 돌아오는 <더 데빌>이 개막을 앞두고 전출연진 B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선(善)과 악(惡), 인간의 선택으로 인한 파멸을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캐릭터의 서사를 보여주는 가사로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스-화이트(X-White) 역의 임병근과 고훈정, 조형균은 정면을 응시하며 어떠한 유혹과 충동 속에서도 인간은 결국 다시 선한 길을 택할 것이라는 믿음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엑스-블랙(X-Black) 역의 장승조와 박영수, 이충주는 악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을 담아냈다.
선택의 기로에 선 인간 존 파우스트 역의 송용진과 정욱진은 성공이라는 유혹 앞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불안과 고뇌를 표현했다. 그레첸 역의 리사와 이하나, 이예은은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과 그의 타락을 지켜보며 극한의 감정으로 치닫게 될 그레첸의 모습을 표현했다.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더 데빌>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2월 14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공연한다. 2월 2일 2차 티켓오픈.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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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극으로 돌아오는 <더 데빌>, 전 출연진 B컷 포스터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7-01-25 4,33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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