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호러쇼>가 공식 포스터와 특별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는 앞서 공개했던 티저 포스터에 등장했던 코르셋, 하이힐, 망사스타킹 등 강렬한 오브제를 활용했다. 비비드한 색감과 만나 작품의 색채를 드러낸다.
탄생 44주년이 된 <록키호러쇼>는 전세계 60여 곳에서 대표 B급 문화 중 하나로 꼽히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원작자인 리차드 오브라이언은 작가 겸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컬트 문화를 이끌고 있다. 그는 극 중 양성애자, 외계인, 인조인간 등 주류에서 벗어난 독특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일상과 파격을 경험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한다.
<록키호러쇼>가 공식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영상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BFMIN)과 작업했다. <록키호러쇼>의 포스터 속 이미지를 활용하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슬럼가 빈민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낙서에서 출발한 그래피티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점차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록키호러쇼>와 손잡은 범민의 그래피티는 화려한 색감과 자유로운 구도로 <록키호러쇼>가 보여주는 자유의 젊음을 표현했다. 이 작품은 개막 후 극장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키치한 감성으로 포스터와 그래피티를 통해 작품의 색깔을 미리 보여준 <록키호러쇼>는 5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3월 중순 첫 티켓 오픈과 캐스팅 공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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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막 <록키호러쇼>, 공식 포스터·그래피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7-03-06 3,82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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