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군무와 탭댄스로 사랑 받고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주·조연 및 앙상블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아 2001년 토니어워즈 리바이벌 부문을 수상한 새로운 버전의 안무 및 무대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권오한 안무가, 박인선 협력연출,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최재광 음악감독,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까지 <브로드웨이 42번가> 2016년 공연에 참여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 2016년 공연 당시 선보였던 계단 장면과 피아노 위에서 펼쳐지는 페기 소여의 고난도 솔로 탭댄스가 인상적인 피아노 장면, 3층 높이의 거대한 분장실 세트에서 선보이는 장면 등의 무대를 보완한다.
거울을 사용한 장면에서는 무대가 반사되어 객석에 비치는 대형 거울장치를 일자평면구도로 전면 교체해 압도적인 입체감을 표현할 예정이다. 안무, 세트, 조명 등 프로덕션의 정교함과 완성도가 높아져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탭댄스와 단체 군무를 선보일 남녀 앙상블 30여 명을 선발한다. 참신하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예 배우 중 단 한 명만이 2017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히로인 페기 소여가 될 수 있다.
오디션 접수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jenmmusical/220979947048)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기 전형은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4월 24, 25일 양일간 디큐브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새로운 페기 소여와 돌아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8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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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새로운 ‘페기 소여’는 누구?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CJ E&M 2017-04-11 3,57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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